안녕하세요, 감자님! 댓글 감사합니다. 감자님은 도덕적 관점에서 종교를 이야기하시는 것 같아요. 맞습니다. 윤리와 종교는 정말 공통되는 부분이 많죠. 저도 그 지점에 주목하려고 하고 있고요. 사람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 종교를 믿게 되는 건, 신에게 의지하고 싶어서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윤리적으로 옳은 이야기들을 듣고 위로 받고 싶어서일지도 모른다고 저는 보고 있어요. 어쩌면 나의 생각에 확신을 갖기 위해서죠. 사실 이 세상에서 윤리적으로 옳은 행동만을 고집하며 산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세상이 부정의로워지고 사람들이 비윤리적이 되어도, 종교에서는 여전히 올바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모든 종교가 그렇지만은 않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