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무신론자이기는 하지만 신을 믿는것과 과학을 구분 해서 생각하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과학적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사람들을 모으고 도덕적 기준을 제시하고 질서를 확립하는데에 종교의 힘이 컸다고 생각해요 사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종교가 그런 역할을 했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전쟁, 마녀사냥 등 안좋은 역사도 있지만 그래도 종교의 순기능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에도 우리 한국에서는 기독교가 사회복지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안좋은 면은 변화하려는 노력을 통해 바뀌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모엘
2023.11.19•
안녕하세요, 감자님! 댓글 감사합니다. 감자님은 도덕적 관점에서 종교를 이야기하시는 것 같아요. 맞습니다. 윤리와 종교는 정말 공통되는 부분이 많죠. 저도 그 지점에 주목하려고 하고 있고요. 사람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 종교를 믿게 되는 건, 신에게 의지하고 싶어서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윤리적으로 옳은 이야기들을 듣고 위로 받고 싶어서일지도 모른다고 저는 보고 있어요. 어쩌면 나의 생각에 확신을 갖기 위해서죠. 사실 이 세상에서 윤리적으로 옳은 행동만을 고집하며 산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세상이 부정의로워지고 사람들이 비윤리적이 되어도, 종교에서는 여전히 올바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모든 종교가 그렇지만은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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