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 조지 오웰 산문선을 다 읽었습니다! 몇 개는 오웰의 정말 개인적인 이야기(그래서 아무래도 저로서는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것들)였고, 몇 개는 영국 사회를 비판하거나 정치적 대안을 제시하는 내용이었네요. 읽으면서 여러차례 필사도 하고 밑줄도 그어놨는데, 제일 좋았던 문장 하나를 함께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그 어떤 책도 정치적 편견으로부터 진정 자유롭지 않다. 예술은 정치와 상관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도 정치적 태도이다.’ 오웰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