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오늘의 재발견👀 <잠자리에서 먹는 끼니, 자리끼!> 김겨울 작가의 <겨울의 언어>를 읽고 있어. 겨울을 좋아하는 겨울좋아휴먼으로써… 읽는 내내 향긋한 디저트를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책이야🥹 오늘 읽은 부분에서는 처음 보는 단어를 발견했어! 순우리말 '자리끼'라는 건데, 잠자던 도중에 깨서 목마를 때 마시기 위해, 잠들기 전 미리 머리맡에 떠놓는 물을 '자리끼'라고 한대. 어원이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잠자리의 준말(자리)+끼니를 의미하는(끼) 의 합성어라네. 즉 잠자리에서 먹는 끼니라는 뜻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