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든다는 건 ‘나’라는 사람을 알아간다는 것! 알아가는만큼 조심스럽고 소중하게 나를 대해주고, 세심하게 나를 배려해준다는 것. 그리고 내가 나를 알아가는 데 이만큼 오래 걸리는 것처럼, 상대방을 속단하고 배척하지 않고 그저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고 존중해준다면 조금 더 멋있게 나이 들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