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당장은 책 <해리포터> 그리고 영화 <괴물>을 꼽고 싶네요! 어릴 때 좋아했던 그림책은 <눈사람 아저씨>와 <배고픈 애벌레>, <백만 번 산 고양이>였던 것 같아요. 조금 더 커서는 로알드 달 <마틸다>와 <마녀를 잡아라>, <샬롯의 거미줄>, <모모>와 <사자왕 형제의 모험>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도 나요. (하나만 더 더하자면 이 질문까지 오는 길에 계속 ‘어른스러운’이란 말과 어리고 귀엽고 미성숙하다는 말을 서로의 반의어로 쓰게 됐는데, 다른 대체어는 없을지도 함께 고민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