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도그맨>. 불행한 과거를 지닌 주인공의 지난 삶이 어떠했는지 돌아보는 서사로 풀어져. 조커, 마릴린 먼로에 대한 오마주와 인상적 연기. 단순해 보이지만 상상력 풍부한 서사로 변주를 준 작품이라 생각해. 담긴 함의를 보면, 정치적이고 종교적인 작품으로도 보여. 존윅과 다른 방법으로 애완견을 다루는 장면들도 돋보여. 들리는 음악들도 주인공의 서사와 찰떡으로 떨어져. 스릴러이면서 드라마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굉장히 독특한 작품을 봤다는 느낌이 들었어. 대중적이지 않지만 색다른 영화를 보고 싶다면 쌉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