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 디자인 1월호를 읽다가 공감되는 내용이 있었어요. “필요가 아닌 욕망을 고민하는 시대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꼭 사야 할 이유’를 만들기 위해 디자인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월간디자인1월호, 최원석 프로젝트렌트 대표의 말 중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개념이 급속하게 변해가는 것 같아요. 아름답게 만드는 것, 목적에 맞는 비주얼을 만드는 것은 디자이너보다 AI가 더 잘해줄 시대가 곧 올지도(이미 온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시각적 결과물을 만드는 사람이라기보다 과정을 진행하는 사람 또는 소통을 하는 사람의 정체성이 더 크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현 시대의, 또 앞으로의 디자이너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으로 정의될까요?

우동
2024.01.27•
정말 나중에는 그냥 누가 더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냐로 디자이너의 실력이 나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조금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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