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3 때 우울감이 심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나아지지 않는 결과. 과거의 잘했던 나 자신과의 비교. 그리고 현재 잘하고 있는 타인과의 비교로 인해 우울감이 서서히 축적되었습니다. 저는 '괜찮다 괜찮다' 하면서 고3 생활을 잘 극복하는 줄 알았는데,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나올 때가 있어서 제 상태가 정상은 아님을 인지했습니다. 그 뒤로는 매일 '감정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힘든지' 8개월 간 쓰다 보니, 반복되는 부분이 많아 제 자신에 대한 공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해보시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