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울증인데 우울증인지 모르고 지나간적이 있는것같아요 잠을 아무리 많이 자도 계속 잠이 오고 의욕이 없는 기분이었어요 근데 그땐 이게 우울증인지 몰랐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골목길을 가고있는데 옆에서 트럭이 오는데 빨리 건너야겠다 이런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러다가 아차싶어서 빨리 건너긴 했는데 그러고나서 집에 와서 우연히 우울증진단을 받으신 분의 영상을 보면서 한참을 울었네요 딱히 진단을 받아본적은 없지만 그 후로는 제 기분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저를 다루려고 노력중이에요 그러다보니 저를 좀더 알게된 기분도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