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
2024.02.08•
언론들은 하나같이 의사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다고만 쓰는데, 의대정원 확대는 일부일 뿐이고 핵심은 2월 1일에 발표한 필수의료패키지임. 수가 인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없고 값싼 전공의 인력 활용하기 위한 사실상 인턴 2년제, 임상수련의 제도, 의료행위를 ‘질’로 평가한다는 추상적인 대책, 환자/의사 다 버리고 보험사만 이득인 혼합진료 금지, 의료인 보험 필수가입 등 온갖 의료 망하게 하기 패키지에 반발하는 건데, 언론은 의대증원 반대만 강조하면서 밥그릇 싸움하는 이미지로 몰아가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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