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문장이 더 와닿는 것 같아요. 아무리 슬프거나 충격적인 일이라 해도 그것을 덮어두고 피하기만 하면 나는 결국 발전하고 성장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피하려하는 것 보다는 정면으로 마주하고, 나를 돌아보면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물론 모르는 게 더 좋을 때가 없는 건 아니지만, 항상 덮어두고 피하기만 한다면 결국은 아주 작은 일에도 도망치게 될 거에요. 그러니 두렵더라도 마주보고 맞서는 용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도망치지 않고 하나씩 마주하며 내 경험과 내 힘으로 만든다면 분명 처음보다 발전하고 성장한 나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모엘
2024.02.18•
안녕하세요, 달안개님! 답변 감사해요. 첫 문단을 읽으니 맥락은 살짝 다르겠지만 애착유형이 생각이 먼저 나네요. 안정형, 회피형, 불안형 등등 실제로 내 삶에 처해진 문제를 그대로 직시하지 못하는 사람도 요즘 들어 많이 늘어나는 것 같긴 해요.🥲
달안개님의 글 속에는 성장하는 나 자신을 믿고 나아가려는 모습이 느껴졌어요. 저는 이런 모습을 윤리적이라고 이야기를 종종 합니다. 나의 영역을 확장하는 거죠. 물론 거기에는 타인의 영역이 필연적으로 들어오겠지만, 달안개님의 글을 보았을 때 타인을 회피하지 않고 함께 시너지를 만들어갈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도 그런 모습 쭉 보여주시길 바라며, 철학 그라운드에 종종 답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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