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소득 때문에, 그동안의 공부가 아까워서,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현재 필수과를 선택한 의사들이 모두 비필수과에 떨어져 ‘어쩔 수 없이’ 그 과를 선택한 것은 아니니까요. 각자의 적성, 사명감 등을 고려하여, 필수과를 했을 때 상대적으로 적은 소득, 고된 일, 소송 risk를 지는 선택을 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