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친놈
2024.02.25•
12년째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아파서 급하게 밥먹다 말고 병원을 갔다.
최근에 내게 무해한 사람이라는 책을 보고 소소한 행복의 가치에 대해 깊게 생각을 했었다. 어느날 침대에 곤히 자고있는 고양이를 보고 생각했다. 익숙한 배경 당연한 존재.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지나면 여러장의 행복한 순간의 기억으로 남겠지.
이런 마음에 너무 괴로웠다. 다행히도 큰 문제는 없었지만 이 사실을 자각했음에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감사함을 느끼는 것이다.
내 옆에 있어줘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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