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
나도, 더 가보고 싶었던 것 뿐이었다.
어쩌면 그때의 나는 막연하게나마 그녀를 따라가고 싶었던 것 같다.
나와 닮은 누군가가 등불을 들고 내 앞에서 걸어주고, 내가 발을 디딜 곳이 허공이 아니라는 사실 만이라도 알려주기를 바랐는지 모른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단걸 알려주는 빛.
✨️ 꿈을 향해 나아가고, 롤모델에 대해 생각하시면서 읽으면 좋은 문장이에요!
시온의 문장소개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