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의 미래 (야마구치 슈, 2022)>를 통해 저자는 놀이와 노동이 일체화되는 자기 충족적 경제로 사회의 흐름이 이동 중이라는 관점을 말하고 있다. 일=놀이적 관점에서 연구, 창작, 집필 등의 활동을 예로 드는데, 비즈니스의 가치 창출 방향이 문화적 풍요로움을 추구하도록 전환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자국인 일본 중심의 데이터 해석과 관점을 담고 있긴 하지만, 성장과 효율에 맞춰 가려져 있던 세계에 정서와 낭만이라는 관점으로 비즈니스를 바라보고 이를 미래라 말하는 것에서 생각할 거리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