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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엘
우리나라는 개인주의 문화가 빠르게 도래해왔다. 타인과 자꾸 충돌하고 부딪히는 것에 지쳐서 타인을 외면하고 자기만의 껍데기로 들어간다. 껍데기에 들어간 개개인들은 역설적으로 다시 외로움을 느낀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서 다시 타인을 요구한다. 내가 고독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타인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은 인터넷이다.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익명 채팅방과 커뮤니티에서는 시간을 불문하고 무수한 소통이 이루어진다. 타인을 거부한 인간이 역설적으로 온라인에서 사람을 다시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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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엘
내가 너무나도 싫어했던 상사가 인터넷 상에서는 나한테 위로를 주는 천사가 되기도 한다. 반대로 내가 믿고 신뢰하던 친구는 인터넷 상에서 나에게 험담을 쏟아붓는 악마일 수도 있다. 인터넷의 익명적 속성은 관계의 "가벼움"과 결합하여 지금의 이러한 모습들이 마치 당연하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당신은 어떠한가? 당신은 너무나도 외롭고 힘들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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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자몽
조금 다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요즘 어린 아이들... 너무 '혼자' 인터넷 세상에서 편하게 지내는 게 익숙해져서 막상 오프라인인 학교나 유치원에서 사회관계 맺는 걸 스트레스처럼 여겨요 원래 인간이란 이기적인 존재라고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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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엘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윤리와 인문성을 먼저 익히고, 자아에 대한 관념이 바로 잡히는 게 먼저일 텐데.. 기술부터 던져놓았으니 더더욱이요.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될지 모르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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