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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 한 스푼 담았다 1)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지하세계로 간 연인 '에우리디케'를 구하기 위해 '오르페우스도' 지옥으로 향합니다. 오르페우스의 노래에 감동받은 지하세계의 주인 '하데스'는 에우리디케를 데리고 나가는 대신, 밖으로 향할 때까지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하는데요. 오르페우스는 결국 의심과 불안에 의해 뒤를 돌아봐요💔 2)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 '하데스'의 아내인 '페르세포네'는 지상과 지하를 오가는데요. 페르세포네가 지하에 있을 때는 겨울이 찾아오고❄️, 지상에 있을 때는 봄이 찾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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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야기 현대 패치 완료✨ 1) 신화에서 죽은 사람은 '스틱스강'을 건너 지하세계로 향하는데요. 뮤지컬에서는 스틱스 강이 '철길'로 변했습니다! 🚂 2) 그럼 철길을 따라 향하는 곳은 정말 지옥이냐구요? 현대 패치에 맞게, 지하세계는 지옥이 아니라 '탄광'처럼 변했어요. 사장 하데스의 지하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노예처럼 일하는 것으로 그려집니다. 지옥은 아니지만, 지옥 같은 모습이죠😰 3) 신화 속 오르페우스는 리라를 연주하는 음유시인인데, 뮤지컬에서는 일렉기타를 든 가난한 예술가로 표현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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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특히 제가 좋았던 점은 신화의 이야기를 차용해 노동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Why We Build The Wall'이라는 핵심 넘버에서 가장 잘 드러납니다. 지하세계의 주인 하데스는 '자유를 위해 벽을 쌓는다'라는 모순적인 말을 통해, 강압적으로 노동자들을 착취해요. 노동자들은 가난을 피할 수 있다는 이유로 끊임없이 노동을 하지만, 왜 본인이 노동을 하는지조차 사고할 수 없게 됩니다. 배고프지만 않다면, 이런 불평등한 노동을 계속 해나가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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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그리고 벽을 쌓으며 외부 세상과는 점점 단절되어가고, 벽 밖의 다른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는 국가의 모습이 과연 옳을까요? 🚧 무한히 착취당하는 노동자의 모습과 두려움을 주입하는 지배자의 모습, 주변 세상과는 단절되어 자국만을 생각하는 국가의 모습이 현대 사회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아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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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 그럼에도 우리는 노래를 이어가 🎶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는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고, 그들을 지켜보던 지하세계의 노동자들도 끊임없는 노동에서 벗어나지 못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계속 노래를 합니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가 행복한 결말을 맞는 것이, 하데스의 지하 세계 노동자들이 착취에서 벗어나는 일은 정해진 결말에서 벗어나는 일이기에, 어쩌면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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