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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비엔날레가 선택한 작가, 구정아 𝐊𝐨𝐨 𝐉𝐞𝐨𝐧𝐠 𝐀(1967-) 올 4월에 열리는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의 대표 작가로 구정아 작가가 단독으로 선정된 거 아시나요? 전시에 대한 소개를 읽다가 흥미로워 보여서 소개해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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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아 작가가 누구야? — 구정아 작가는 사실 한국보단 해외에서 더 유명한 작가예요. 세계적인 비엔날레의 단골 작가이자 세계 유명 미술관에서의 화려한 전시 경력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파리의 퐁피두 센터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두 번째 한국인이라고.(첫 번째는 백남준 작가) 작가 본인에 대해선 알려진 사실이 많이 없는 신비주의 작가인데, 그 이유는 작가가 개인 정보를 철저히 숨기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작가보단 전시에 주목해서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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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0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 이번 전시의 주제는 '한국의 향'입니다. 향은 구정아 작가가 오랜 시간 작업해 온 주제인데요. 작업은 누구든 참여 가능한 '오픈 콜'로 시작했어요. 한국에 얽힌 개개인의 기억을 수집하기 위해 설문지를 배포했고, 600여 편의 사연을 모을 수 있었대요. 대상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했던 외국인, 세계 각지 한인, 탈북민 등 한국의 향을 기억하는 모두가 대상이었어요. 그렇게 모인 기억들 중 25명의 기억을 선정한 뒤, 우리가 잘 아는 향수업체 논픽션과의 협업을 통해 17개의 향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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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하고, 그 중 하나는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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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향을 주제로 삼았는지도 알려줘! — 향은 눈에 보이지도, 귀에 들리지도, 손에 만져지지도 않지만 정말 큰 기억 매개체예요. 목욕탕 냄새를 맡으면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 갔던 목욕탕의 기억이 떠오르며 ‘그립다‘ 혹은 ’좋았다‘라는 정체성이 생기는 것처럼요. 그래서 한국관 전시를 담당한 이설희·야콥 큐레이터는 “우리는 잊고 있던 장소와 시간에 대한 기억을 향으로 소환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선 세계 각지에서 기억하는 향을 매개로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소환한다”며 “공유받은 개개인의 기억을 나눔으로써 다양한 인류를 아우르는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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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트를 목표로 한다”고 전시 기획 배경을 설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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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향으로 저장해둔 기억이 있나요? — 제가 알고 있는 향과 얽힌 재밌는 사연 중 하나는 앤디 워홀 작가가 향수를 아무리 좋아해도 같은 향수를 세 달 이상은 쓰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왜냐하면 하나의 향으로 3개월을 기억하기 때문이래요. 여러모로 제가 정말 재밌어하는 작가입니다ㅋㅋ 이번 구정아 작가의 전시에서 어떤 향을 맡을 수 있을지 예상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외국인이 한국을 기억하는 향은 어떤 느낌일지 기대되기도 하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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