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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엘
감정에 서열이 존재한다면, 그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감정은 다름 아닌, "인류애"일 것이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이 그 사람에 한에서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처럼, 내가 인류애를 품고 실천한다면 나는 모두에게 선(善)한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인류애를 품고 실천하는 사람은 몇몇 종교인을 포함한 극소수이다. 왜 우리는 인류애를 품지 않는가? 분명 짝사랑이 완전한 사랑으로 이어진다면 나는 그 사람에게 사랑받는 나를 더욱 좋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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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엘
마찬가지로 내가 인류애를 실천하고 이에 대해서 인류가 나를 사랑할 수 있다면, 나는 사랑받는 나를 더욱 좋아하게 되고 더 열심히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나의 인류애에 대한 보답을 하는 건 불가능하다. 누군가는 나를 강하게 반목하고 멸시할 것이다. 인류애를 실천하는 건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에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신념이 필요하다.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나를 좋아하게 되는 게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는 나를 그 자체로 좋아하는 것. 여기서 비롯된 자기확신이 인류애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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