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전에 트위터 대항마라 불리던 SNS가 뭐였지..? 네, 코끼리 마스코트가 귀여운? 마스토돈 입니다. 마스토돈은 오픈소스로 누구나 서버를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서버간에 'ActivityPub' 이라는 프로토콜로 연동되는데 작은 SNS 들의 연합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스레드가 이 'ActiviyPub' 프로토콜 통합을 지원한다고 발표해서 마스토돈 연합은 갑자기 등장한 이 신입생에 대해 갖가지 의견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마침 그러한 마스토돈 연합 내부 이야기 기사가 있어 가져왔습니다. https://arstechnica.com/tech-policy/2023/07/fear-loathing-and-excitement-as-threads-adopts-open-standard-used-by-mastodon/ 마스토돈은 서버 사용자 집단 투표 방식으로 주요 의사를 결정하는데, 이번 스레드의 ActivityPub 참여에 대한 투표를 진행. 투표내용: '미리 스레드 유입을 차단하는것이 어떨까?' 에 대한 투표 결과는 51:49. 박빙입니다. 분명 마스토돈 CEO 는 공식적으로 스레드를 환영했지만, 내부적으로는 불만, 불안함등이 나오고 있는데요. 우선 메타 측 공식입장은 "ActivityPub 통합은 아직 멀었다." 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마스토돈 내부 분위기는 스레드와의 통신을 수용한 서버와 그렇지 않은 서버로 양립될 것 같은 분위기 인데, 사실 스레드가 어떤수준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고 데이터를 공유할지 지금은 알수가 없어서,,, 진행은 계속 더딜것 같네요. 과연 기존 탈중앙화 SNS 선배들은, 선배들 다 합친 것보다 20배 이상 덩치가 큰... 갑자기 나타난 이 신입생.. 스레드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이라면 환영하시겠어요?